곰곰곰곰 Vol 1. #001. 곰 씨 장비 Get입니다!
Volume 1 - 곰 씨, 이세계에 도착하다.
#001. 곰 씨 장비 Get입니다!
기다렸던 업데이트의 날이 왔습니다.
세계 최초의 VRMMO, 판타지 RPG.
다종족, 다종 직업, 다종 스킬, 폭넓게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
시판된지 일년, 오늘, 대형 업데이트가 찾아옵니다.
히키코모리 생활을 시작한지 3년이 지나 올해로 15세.
그리고 일년 전에 만난 것이 이 게임. 월드 판타지 온라인.
현실적인 감각으로 판타지를 맛볼 수 있는 게임입니다.
시작한지는 일년.
학교도 안 가고 게임 삼매경인 삶이지만요.
수면? 수면은 제대로 하루 여덟시간 취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졸린 건 못 참는걸.
첫째가 수면, 둘째가 맛있는 것, 셋째가 게임일까나.
학교? 그런 건 바보나 가라지.
세상에는 주식이란 이름의 연금술이 있는 겁니다.
돈을 맡기는 것만으로도 점점 늘어나니까,
그런 간단한 게임 같은 겁니다.
정보만 모으면 돈은 점점 더 모이는 법.
그렇게 부모에게 말하니 학교는 친구를 만드는 장소라고 말했지만.
친구, 그건 먹는거야?
부모가 너무나도 시끄러웠지만, 일억엔을 줬더니 입을 다물었습니다.
그리고 부모는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아마 받은 일억 엔으로 놀고 있겠죠.
떨어지면, 아마 협박하러 오겠지만.
그래서 부모 몰래 고급 아파트로 이사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부모와도 끝.
열다섯이지만, 돈도 있고, 요리도 할 수 있습니다.
혼자 생활해도 문제는 제로.
세탁은 세탁소에 보내면 OK고요.
오늘도 혼자서 게임을 시작합니다.
점검창이 사라지고 버전 업이 끝납니다.
일초도 늦지 않기 위해서 점검 끝과 동시에 게임에 골인.
"어서오세요. 유나 씨. 버전 업 정보를 들으시겠습니까?"
들어가자 메이드의 모습을 한 여자가 게임의 안내를 진행합니다.
초기 플레이의 설정 때 남성 집사와 여성 메이드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NPC입니다.
망설이지 않고 귀여운 메이드를 선택했습니다.
집사도 좋지만 나는 메이드씨가 더 좋은걸.
"필요없어. 어서 시작."
"알겠습니다. 그럼 업그레이트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그런 게 있어?"
"한해의 총 게임 플레이 시간에 따른 선물 아이템이 있습니다."
"정말?!"
플레이 시간이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앗!
폼으로 히키코모리를 한 게 아니라구!
"그럼 이 선물 상자에서 원하는 것을 골라주세요."
메이드가 그렇게 말하니 눈앞에 무수한 보물 상자가 나타났습니다.
끝없는, 보물 상자, 보물 상자, 보물 상자. 그 수는 방대합니다.
"이 중에서 고르는거야?"
"네, 좋아하는 것을 골라주세요."
고른다고 해도 이 수는…….
무한히 펼쳐지는 방에 무한히 널려있는 보물 상자.
고민해도 어쩔 수 없으니 메이드의 발밑에 있는 보물 상자를 고르기로 결정했습니다.
보물 상자를 선택하니 다른 보물 상자가 모두 사라져갑니다.
이제 다시 뽑지는 못할 것 같지만.
보물 상자를 열었더니…….
"뭐야 이건-------------"
아이템 이름 곰 세트
오른손 검정 곰의 장갑(양도 불가)
왼손 백곰의 장갑(양도 불가)
오른발 검정 곰의 구두(양도 불가)
왼발 백곰의 구두(양도 불가)
옷 흑백 곰의 옷(리버스 기능 있어 안과 밖의 색이 다르다.)
빨리 들어가고 싶은데 괴상한 보너스 아이템 때문에 사고가 정지했습니다.
이런 거 입고 게임 같은 건 못해!
우으, 히키코모리라 친구가 없는 나라도 이렇게 부끄러운 건 못 입는걸!
양도도 되지 않으니 아이템 박스의 잔류물이 되는 수밖에는…….
그래도 일단 효과라도 확인하자.
흑곰의 장갑
공격의 장갑, 레벨이 올라갈수록 위력 증가.
백곰의 장갑
방어 장갑, 레벨이 올라갈수록 방어력 업.
흑곰의 구두 & 백곰의 구두
사용자의 레벨에 따라 속도 향상.
사용자의 레벨에 따라 오래 걸어도 피곤하지 않다.
검은 곰의 옷(표)
사용자의 레벨에 따라 물리, 마력에 대한 내성이 증가.
내열, 내한 포함.
백곰의 옷(리)
입으면 체력, 마력이 자동 회복.
회복량은 사용자의 레벨에 비례한다.
내열, 내한 포함.
뭐야, 이 치트 스킬은!
수준이 현 단계에서 카운터 스톱하고 있는 내가 사용하면 무적이잖아!
그러나 이런 인형 같은 것을 장비할 용기는 없습니다.
그래도 능력은 아깝구나…….
"우으응……."
부끄러움을 참고 사용할지 말지 고민하자,
"유나님, 왜 그러시나요?"
"아무것도 아냐."
뭐어, 당장 장비하는 것도 아니니까 나중에 천천히 생각하자.
"그럼 게임을 시작할께."
"죄송합니다, 마지막으로 설문이 있습니다."
"뭐야, 그건. 귀찮게."
" 죄송합니다, 장시간 플레이한 유저에게 주어지는 설문입니다."
"헤에, 어쩔 수 없나."
"감사합니다. 월드 판타지 온라인은 현실보다 즐겁나요?"
"물론, 재미있어. 현실따윈 재미없는걸."
"현실 세계에 소중한 사람들은 있으신가요?"
"흥, 그런 건 없는걸. "
부모는 수전노에다, 학교따윈 가지 않으니까 친구도 없는걸.
"현실 세계에 친구들은 계시나요?"
"없어! 왠지 짜증나는 질문뿐이네."
"현실 세계에 중요한 것은 있으신가요?"
내 말에 신경쓰지 않고 그녀가 질문을 계속합니다.
"돈이려나~?"
.....
......
....
....
....
...
..
..
..
.
질문이 이어집니다.
대체 몇개나 있는건데.
"신은 믿으시나요?"
"갑자기 종교야? 물론 믿지 않아. 믿는 것은 자신의 힘 뿐."
"마지막으로 곰의 장비는 귀엽다고 생각하시나요?"
"귀엽다고 생각해. 장비하고 싶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알겠습니다. 앙케이트에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방이 눈부시게 빛난다.
"그럼 부디 새로운 세계를 즐겨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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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곰곰
작가 : くまなの
원작 : http://ncode.syosetu.com/n4185ci
번역 : silver lining(greenwi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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